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 신제품 출시 자동 문열림 기능, 최대 29ℓ 확장…사용 편의성 높여

2021년 09월 15일(수) 17:33

삼성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1도어 신제품을 15일 출시했다.
새 제품은 ▲냉장 ▲냉동 ▲김치 ▲변온 등 용도에 따라 4종을 선택할 수 있다. 변온과 김치냉장고는 식자재에 따라 온도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신제품은 모두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이 특징이다.
또 냉장고 문손잡이를 없애는 대신 '자동 문 열림 기능'이 적용됐다.
터치 센서에 손을 갖다 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고안된 장치다.
냉장·냉동·김치 3개의 냉장고를 조합해 설치하면 최대 1103ℓ의 대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효율적 설계로 내부 용적을 늘려 기존 제품 대비 한 대당 최대 29ℓ 커졌다.
이 밖에 '메탈쿨링' 도어, 칸칸마다 시원한 냉기가 균일하게 전달되는 '멀티 냉각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변온과 김치냉장고는 식자재에 따라 온도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색상은 22가지 기본 색상 외에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나만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격은 종류와 색상에 따라 출고가 기준 124만9000∼219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4가지 기능의 1도어 제품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인기"라며 "신제품에는 자동 문 열림 기능과 더 넓은 수납 공간이 적용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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