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3.10.04(수) 16:16
호남신문 방문자
오늘 현재58,582,254명
LPGA 매치플레이 2연패 도전 지은희 "우승 기억 생생"

"매치플레이, 두려움 없이 해야 좋은 결과 나와"

2023년 05월 24일(수) 17:2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맏언니' 지은희가 2연패에 자신감을 보였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한국시간) 지은희는 '디펜딩 챔피언 기자회견'에서 "이 대회에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다. 걱정도 되지만 기대가 크다"며 "아직 지난해 우승한 기억이 생생하다. 행운이 계속되고,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타이틀 방어에 대한 걱정이 있다. 지난해 우승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3라운드 때 18번 홀에서 타이를 만들면서 16강에 갈 수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좋았던 기억만 있다. 하지만 당시 3라운드를 생각하면 약간 걱정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경기다.
총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른다. 이후에는 결승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해 결승에선 지은희가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꺾고 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은희는 당시 36세17일로 한국 선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매치플레이는 실수하더라도 좀 더 공격적으로 하면 만회할 수 있다는 걸 알아 그런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큰 두려움 없이 매치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매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준비에서 다른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스트로크 플레이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좋은 점수를 유지하고 계속 더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반면 매치플레이는 상대가 어떻게 경기하는지 매일 생각해야 한다. 이 점이 매치플레이의 재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승이 기뻤지만, 동시에 매우 피곤했다"는 지은희는 "체력이 뒷받침돼야 모든 매치플레이를 할 수 있다. 우승은 굉장히 기뻤고, 스스로 잘 했다고 칭찬했다"고 했다.
이어 "작년 우승으로 US 여자오픈 출전권도 얻었다. 피곤하고 지쳤지만 우승했다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플레이해야 했다. 그만큼 보람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지은희는 "홀마다 세팅된 점을 잘 생각해야 한다"며 "홀마다 어떻게 공략하고 특정한 샷을 특정한 방법으로 쳐야 할 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은희는 린 그랜트(스웨덴),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매디 저리크(캐나다)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뉴시스 /
뉴시스의 다른 기사 보기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