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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 반려로봇으로 독거노인 외로움 덜고 건강 살핀다

올해 말까지 독거노인 가구 대상 1100대 신속 보급
지역사회 돌봄시스템 연계…다양한 생활관리 기능 수행

2023년 11월 08일(수) 16:36
전남도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반려로봇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말벗 기능을 통해 외로움을 덜어준다.
이 로봇은 어린이 모습을 한 봉제 인형으로 제작해 친근감을 높였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의 사회적 고립, 정서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반려로봇을 확대·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로봇 공급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다.
국비 24억원, 도비 6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독거노인 1100명에게 신속하게 공급하고 2025년까지 3년간 유지·관리에 나선다.
반려로봇은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우울감 해소부터 비대면 모니터링 진행, 일상생활 건강관리 등 어르신의 생활을 밀착 관리한다.
또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말동무 역할을 통해 외로움을 덜어주게 된다.
보급 대상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질병·인지능력 등 평가를 통한 우울·은둔 독거노인으로 선정돼야 한다. 시·군별 배정 수량은 각 50대다.
전남도는 반려로봇 보급을 위해 전남도사회서비스원과 위수탁 협약을 했다.
조달청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선정된 ㈜효돌 기업을 통해 시·군 담당자와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 지원사를 대상으로 반려로봇 활용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이 외롭지 않도록 반려로봇이 따뜻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에게 반려로봇이 보급되도록 국비 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7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독거노인 5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수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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