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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통령실 야권인사 기용설에 "인사쇼핑 멈춰야"
2024년 04월 17일(수) 15:57
조국혁신당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총리 기용설 등 잇단 인사설에 "대통령실은 인사 쇼핑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협 대변인은 17일 오전 논평을 내어 "언론에 슬쩍 흘려볼 일이 아니다"라며 "안 되면 다른 사람 거론하고, 꼭 쇼핑하듯 한다. 무도하고 무례하고 무책임한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해서 후보를 고르면 국민이 그 진정성을 인정할까"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4·10 총선이 끝난 뒤 언론에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 후보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낙선자는 물론, 야당 정치인까지 소환된다. 오늘도 일부 언론이 '단독'이라는 이름으로 몇몇 야당 정치인의 실명을 거론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정한 패턴이 있다"며 "그 자리에 앉고 싶은 사람들은 기사가 나도 입을 다문다. 그런데 여론이 안 좋다. 대통령실이 뜻을 접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자리가 싫은 사람은 보도에 펄쩍 뛴다. 그러면 대통령실은 오보라고 발뺌한다"며 "전형적인 '발롱 데세(ballon d'essai·테스트 풍선)' 수법이다. 여론을 떠보기 위해 정보를 슬쩍 흘려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 윤석열 정권은 일국의 총리, 대통령 보좌의 최고 책임자를 이런 식으로 고르고 있다"며 "이미 '임기 말 정권'의 징후들이 나타나기 시작해 인재를 구하기 어려운 점은 이해한다. 그래도 좀 심하다. 민망하다. 한심하다"라고 전했다.
또 "자기 뜻과 관계없이 이름이 거론된 분들은 무슨 죄인가"라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고 직전 정부에서 총리를 역임한 김부겸 전 총리 같은 분에게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일 것이다. 정말 총리 후보로 모시고 싶다면 야당과 김 전 총리께 예의를 갖춰 여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두고 보겠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인사 쇼핑'을 하는지, 그 결과 얼마나 훌륭한 분을 모시는지"라고 덧붙였다.
김희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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