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3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2025년까지 북·광산구 등 379만㎡ 개발 연구개발 주도형 도시 성장기반 마련

2018년 12월 13일(목) 16:32

광주시는 13일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광주 첨단3지구는 첨단 1·2단계와 연계한 연구인프라 구축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인공지능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국립심혈관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광주 북구 오룡동·대촌동, 광산구 비아동, 전남 장성군 진원·남면 일원 총 379만㎡(115만평)를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하며 이중 325만㎡(85%)가 개발제한구역(G.B)이다. 
전국적으로 연구개발특구가 5곳이 지정돼 있으나 대부분 개발이 더딘 상태여서 이번 광주연구개발특구가 사실상 첫 번째 개발사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중심 창업단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연구·산업 응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3지구는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빛그린산단과 함께 광주의 미래먹거리산업 기반이 될 것이며 청년일자리 창출의 핵심 축으로 기대된다. 
임찬혁 광주시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개발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접경지로 인한 소모적인 지역주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수립 과정에서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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