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국회 찾아가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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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국회 찾아가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

서삼석 예결위원장·강훈식 예결위 간사 만나 사업비 반영 요청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4년 정부예산 증액 사업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4일 국회를 찾았다.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국회 증액 사업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증액의 필요성·시급성을 강조했다.
노 시장은 순천시의 6개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안 반영 291억 원, 국회 증액 169억 9000만 원 등 총 460억 9000만 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사업 5억 원 ▲ 순천동천하구 습지 복원 사업 220억 원 ▲ 순천 애니메이션산업 클러스터 조성 193억 원 ▲ 순천해룡산단 내부 간선도로 개설 38억 원 ▲ 순천만갯벌 블루카본 강화 사업 2억 8000만 원 ▲ 순천만 거차해역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 2억 1000만 원 등이다.
노 시장은 박람회로 완성된 정원문화를 정원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사업’이 필수임을 강조하고 정원소재 수출 등을 위한 정원문화산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5억 원을 증액 요청했다.
또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순천 해룡산단 내부 간선도로 개설’사업 관련, 기존 반영된 정부 예산안 8억 원에 국회 30억 원을 추가로 건의했다.
순천만습지 사업으로는 3건을 증액 요구했다. ‘순천동천하구 습지 복원 사업’은 반영된 정부 예산안 90억 원에 국회 130억 원 증액을 건의했다. ‘순천만 거차해역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과‘순천만 거차해역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에 각각 국비 2억 8000만 원, 2억 1000만 원을 증액 요청했다.
지역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순천 애니메이션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2024년 정부안에 확정된 국비 193억 원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관련 사업인 ▲ K-문화콘텐츠산업 육성(2000억 원) ▲ 문화콘텐츠산업 인력양성 프로젝트(21억 5000만 원)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순천시의 미래 중심 신성장동력 사업인‘K-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은 노 시장이 직접 건의하여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노관규 시장은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주요 현안 사업 전액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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