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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6개 아파트봉사단, 풀뿌리 생활공동체 앞장

지난해 30개소 시작 현재 46개소 조직 활발한 활동
아동돌봄·텃밭 가꾸기·환경 정화 등 생활 속 봉사

2021년 07월 14일(수) 18:46
광주 북구 동림동 푸른마을 3단지 아파트봉사단.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지역 아파트봉사단이 마을문제 해결과 소외 계층 지원 등 다양한 생활 속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한 풀뿌리 생활공동체 구축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단체들의 무료 급식이 끊기거나 공공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에 아파트봉사단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어려운 이웃에 힘이 돼주고 있다.
북구 동림동 푸른마을 3단지 아파트봉사단(회장 채봉주)은 14일 아파트 내 저소득층과 인근 이웃 주민 1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주변 텃밭을 이용해 직접 기른 채소로 담근 깻잎김치 등 반찬을 나눴다.
광산구 신창동 도시공사아파트 봉사단(회장 김명숙)은 코로나19로 음식배달과 택배 이용이 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급증하자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 배출요령 등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구 상무우미아트빌 아파트봉사단(회장 허해자)은 주민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면 생리대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이웃을 살피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광주시 아파트봉사단은 광주시민의 아파트 거주율이 80%를 넘어가면서 이웃간 소통 부족으로 야기되는 갈등과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아파트에 건전한 안전망을 조성하고 주민 누구나가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직됐다. 2020년 30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현재 총 46개소가 조직돼 활발한 일상 속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와 단절된 이웃들을 돕고 감염증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아파트 단위별 확산 방지 방역활동 ▲맞벌이, 조손가정 아동돌봄 ▲아파트 주변 산책로 화단 가꾸기 ▲무료급식 이용 소외계층 반찬나눔 등 다양하다.
광주시는 아파트 정주여건에 맞는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봉사단을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아파트봉사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공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한 틈새나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메워주고 있다"며 "아파트 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적극 참여해 풀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나눔과 연대의 정의로운 광주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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