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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팀! 원 드림!' 파리 올림픽 100일 앞으로…"金 5개 예상"

대한체육회, 경기력 향상 특별지원 비책 '케어풀 프로젝트' 발표

2024년 04월 17일(수) 16:03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황선우, 이다빈 선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결의를 다졌다.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100일을 앞둔 17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 '원 팀(ONE TEAM)! 원 드림(ONE DREAM)!'이 열렸다.
1900년, 1924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는 206개국에서 약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45개 종목에서 32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6위에 그쳤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19위 이후 45년 만에 최악 성적이었다.
이번 올림픽에 한국은 최대 170~180명의 선수를 보낼 예정이다. 이는 50명을 내보낸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현재 경기력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최근 추세로는 금 5개, 종합 순위 15위권 정도를 예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20위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또한 있다"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한계를 넘어 목표한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00일 후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케어풀(CARE-FULL) 프로젝트'를 수립,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지속적인 경기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케어풀(CARE-FULL)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5대 전문 케어팀 운영, 1대1 맞춤형 의·과학 지원,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 환경 제공이 주요 골자다.
체육회는 심리, 회복, 영양, 균형, 커스터마이징 등 5대 케어팀을 운영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의학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전문가 심리 코칭도 지원한다. 신체적으로도 빠른 회복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신 회복 기술을 제공한다. 선수별 맞춤 식단 계획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선수식당 내에 '리커버리존'도 신설한다.
종목에 따라 특별 강화훈련 인원을 증원해 배정하고, 국외훈련시설과 차량 임대료, 훈련용 기구 등 운반을 위한 초과 수화물비도 제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또 선수들의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체육회는 경기력 최적화와 신속한 컨디션 회복을 위해 14개 종목, 20여명의 주요 선수들에게 주치의와 전담 물리치료사를 배정해 올림픽 현장에도 파견할 예정이다.
영상 촬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는 전담팀도 운영한다.
체육회는 해당 지원 내용에 의료를 의미하는 메디컬(Medical)과 데이터(Date)를 합해 '메디닷 서포트'라 이름 지었다.
아울러 체육회는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84㎞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퐁텐블로의 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대회 개막 2주 전인 7월 12일부터 폐막일인 8월 11일까지 사전훈련캠프를 진행한다. 체육회가 올림픽에서 사전훈련캠프를 진행하는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약 1만6950㎡ 면적의 사전훈련캠프에는 실내 훈련시설 3개동, 육상, 럭비, 축구 등 실외 3개 종목 구장이 갖춰져 있다.
또 급식을 지원할 선수 식당을 운영하고, 선수휴게라운지와 영상분석실, 전략회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아울러 이기흥 회장은 파리 올림픽 선수단장에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부단장에 이상현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이기흥 회장님께서 금메달 5개를 예상하셨는데 의외의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DNA와 저력이 있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선수 분들이 많은 생각과 부담감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처음 선수촌에 들어갔을 때가 생각난다"며 "처음 운동을 시작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왔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난관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견뎌왔듯 경기 날까지 건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미란 차관은 "예상 순위와 목표를 보면서 우리나라 체육이 자리가 좁아지는 아쉬움이 있다. 차관으로서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는 시상식 단복과 일상복을 공개했다. 선수단 공식 단복은 건곤감리의 '감괘'와 태극 문양의 '음양', 팀 코리아 캘리그래피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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