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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권은 지켜져야 될 최고의 덕목 |2015. 12.17 오늘날 인구에 회자되는 담론 중 하나가 인권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말하면 당연히 지켜져야 할 인권이 타인에 의해 짓밟혀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권의 개념정의는 쉽지 않다. 국어사전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라고 되어 있다. 인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실정법의 한계도 뛰어넘는다. 국가가 보호해야 할 의무도 있다. 자신을 위해 타인의 인권을 희생해서도 안 된다. … [칼럼] 독수리 앞의 병아리 |2015. 12.10 지도를 한번 봐보라. 그러면 현재의 복잡한 국내정치 상황에 대한 해결점이 나올 것이다. 양식 있는 정치인들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하는 말이다. 지도상에 존재하는 대한민국은 그것도 반쪽만의 남한은 너무나 초라하다. 과거 남북이 하나일 때도 대한민국은 강국이 아니었다. 사실 중국의 강력한 힘 아래에서 항상 힘든 생활을 해야 했다. 근대에 와서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강대국들의 영향력아래서 신음했다. 현대에 와서는 중국, 러시아,… [칼럼] 격려는 선순환구조를 형성해 |2015. 12.03 세상이 급변해 가고 있다. 이변도 수시로 일어난다. 지구 곳곳에서 화산폭발, 지진 등으로 지구표면이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다. 거기에다 인간들의 탐욕은 각종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더더욱 지구를 망가뜨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 것들이 결국 인간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들어가게 된다. 때문에 조그만 일에도 투쟁적이 되고 믿음도 사라진다.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람들끼리도 부정적인 관계를 형성해가는 경우가 많다. 끈끈했던 애정이 피차간에 다가… [칼럼]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을 |2015. 11.26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때문에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국민들의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어가고 있다는 곡소리다. 겨울은 다가오고 있는데 국민들의 겨우살이 준비는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그만큼 자원분배왜곡현상이 심하다는 뜻이다. 주어진 한정된 자원이 적절하게 활용되어지지 못할 때 국민통합을 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시중에는 애국애족이 과연 무엇이냐는 말까지 회… [칼럼] 복지의 시작은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설치로부터 |2015. 11.19 전남지역 시각장애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신체적으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광명이 없기 때문이다. 시각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성상 장애인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전남지역 일부 군 단위 시각장애인들의 삶은 그 중에서도 가장 처참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의 해결을 위한 급선무는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이하 센타)의 설치?운영이다. 센터는 시각장애인의 민원업무 보조, 각종 상담, 장보기, 병원… [칼럼] 이젠 거짓말하는 정치인은 사절 |2015. 11.12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총선이 점점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총선이 끝나면 바로 대선이다. 대선의 계절은 검찰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동안 권력핵심부 눈치 보느라 혹은 그에 빌붙어 출세하고 싶은 마음에 제대로 된 수사를 못하다가 급속도로 권력누수에 빠져 들어가는 권부의 눈치를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검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기 유력주자에게 미리 아첨해서 정권을 잡을 시, 한 자리 얻기 위해 알아서 기는 경우도 있을 … [칼럼] 헌법정신대로만 살아도 |2015. 11.05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한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한다. 각인의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한다.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한다.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한다. 이 모두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나오는 말이다. 헌법 제1조 제1항에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리고 제2조에서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칼럼] 욕심은 사망까지 낳을 수도 |2015. 10.29 성서에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는 말이 나온다. 여기서의 바늘귀란 바느질할 때 쓰이는 바늘의 귀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 당시의 바늘귀(the eye of a needle)란 도시의 성곽마다에 설치된 쪽문을 말한다. 밤이 되어 성문이 모두 닫히면 바늘귀문으로 드나들었다. 한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겨우 드나들 정도의 작은 문이었다. 때문에 낙타는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즉 악한 부자들의 경우… [칼럼] 허욕을 버리자 |2015. 10.22 역사에 선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은 대부분 비우면서 살았다. 술잔도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세상사 모두가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비우려고 하지를 않는다. 물론 말로는 비운다고 한다. 푸진 소리들도 한다. 엄청난 돈을 벌어 기부하고 주변인들을 대접하면서 자신은 손해본듯하며 삶을 영위한다고도 한다. 그런데 정작 부딪쳐보면 그렇지가 않다. 과연 언제, 누구에게 그랬는지를 모를 정도다. 오히려 욕심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정상적인 음식 값도 깎는… [칼럼] 예의가 죽은 사회 |2015. 10.15 위아래가 없다. 오히려 어른들이 불손한 아이들을 피한다. 불과 40여 년 전 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이든 사람 앞에서는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 피우다가도 숨겼다. 예의를 지켰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중?고등학생들까지도 고개를 뻣뻣이 세우고 흡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게 작금의 우리네 실상이다. 우리사회가 나날이 건조해가고 있다는 뜻이다. 왜 그럴까. 교육부재 탓이다. 인… [칼럼] 담양군 시각장애인 복지정책 타산지석 삼아야 |2015. 09.24 제도보다는 그 제도를 운용하는 자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 그렇다고 제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제도는 사회를 이끌어가는 근간이자 척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제도를 사장시켜버린다든지 곡해해버린다면 그 제도를 통해 바람직한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의 희망을 거둬가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들은 자국을 복지국가라 칭한다. 복지국가는 복지사회로 가는 초석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가 필요하다… [칼럼] 4강 틈바구니에서의 생존조건 |2015. 09.17 지도를 펼쳐보라. 현재의 복잡한 정치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지도상의 대한민국은 그것도 반쪽만의 남한은 너무나 초라하다. 남북이 하나일 때도 강국이 아니었다. 중국의 강력한 힘 아래서 항상 힘든 생활을 해야 했다. 근대에 와서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강국들의 영향력 아래서 신음했다. 지금도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4강의 독수리 발톱아래 있는 병아리 신세다. 나날이 강해져가는 일본. 미국까지 일본의 시각에서 아시아를… [칼럼] 근친교배정치는 악행의 원흉 될 수도 |2015. 09.10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 미국에서는 큰 사건이 터졌다. 그것은 바로 미국의 쿠바 침공사건이다. 그 당시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중남미 공산화 도미노현상을 막고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공산정권을 축출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때문에 쿠바 망명자 1,500여명에게 특별훈련을 시켰던 것이다. 드디어 1961년 미국 특공대와 망명자 1,500명을 쿠바의 피그만에 침투시켰다. 그런데 이것이 미국을 국제적으로 개망신 당하게 만들어버렸다. 엄청난 … [칼럼] 장애인 차별이 아닌 구별을 |2015. 09.03 “남의 길을 막으면 내 길도 막힌다.”는 생각으로 항상 남에 대한 배려가 깊은 사람. 사랑하는 어머니가 사망한 후 동생들이 자신에게 짐이 될까 봐 모두 자신의 곁을 말없이 떠나갔을 때도 그런 동생들에 대한 서운함보다는 “어머니가 안계시니까 내가 동생들을 돌봐줘야 하는데 내 착한 동생들은 형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떠나갔다. 그들을 못 돌봐주는 것이 내내 가슴 아프다.” 라고 어눌하게 말하면서 떠나간 동생들에 대해 늘 고마워하고 미안… [칼럼] 격려와 지지는 오아시스 |2015. 08.27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이변도 수시로 일어난다. 별로 크지 않은 지구지만 곳곳에서 화산폭발, 지진, 환경공해 등으로 지구표면이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다. 거기에다 인간의 탐욕은 각종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더더욱 지구를 망가뜨려 가고 있다. 이런 것들이 결국 인간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들어버린다. 때문에 조그만 일에도 투쟁적이 된다. 믿음도 사라진다.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람들끼리도 부정적인 관계를 형성해가는 경우가 많다. 끈끈했던 애… [칼럼] 좋은 충고일수록 쓴맛이기 마련 |2015. 08.20 “1갤런의 쓴 국물보다는 한 방울의 꿀을 쓰는 편이 더 많은 파리를 잡을 수 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 불리어지는 에이브러햄 링컨이 한 말이다. 그렇다. 아무리 금쪽같은 말이라도 충고는 싫어한다. “너나 잘해.”라면서 바로 반격해버리기도 한다. 표현은 않더라도 내심으로 반감을 갖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누구나 충고를 꺼려한다. 상대방에게서 이익을 구할 수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때문에 주변을 맴도는 말들은 사탕… [칼럼] 진전된 복지정책이 국민통합 지름길 |2015. 08.06 아우성들이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들이 힘들다고 말이다. 대다수 국민들의 곡소리다. 한여름인데도 국민들의 마음은 동토다. 그만큼 자원분배 왜곡현상이 심하다는 뜻이다. 주어진 한정된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국민통합을 기하기는 어렵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시중에는 애국애족이 뭣이냐는 말까지 회자되고 있다. 누구를 위한 애국애족이냐는 것이다. 물론… [칼럼] 이낙연 지사와 나주시의원들 타산지석 삼아야 |2015. 07.23 참으로 참신한 변신이었다. 이제야 뭔가 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뭣이든지 생각만 좀 바꾸면 상황이 확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예다. 바로 나주시의회와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행보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나주시장애인총연합회에 나주시의회 홍철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찾아왔다. 제7대 나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현장의 목소리에… [칼럼] 순간의 방심이 평생을 망쳐 |2015. 07.16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다. 이번 주부터 8월 중순까지 국내외로 갖가지 형태의 피서를 떠날 것이다. 에너지 재중충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데 있다.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이다. 그 원인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다. 해수욕장이나 등산을 갔을 때 또는 고향에 가서 지인들을 만났을 때 술 몇 잔을 마실 수는 있다. 단지 운전대를 잡지는 말라는 것이다. 호기를 부려가며 운전대를 잡는 순간 어떤 불행한… [칼럼] 당신은 치매 배우자 위해 대법관직 던질 수 있는가 |2015. 07.09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여성을 사랑해도 당신만 행복하다면 나는 기쁩니다.” 참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말이다. 샌드라데이 오코너의 말이다. 오코너는 미국 사법사상 최초의 여성 연방대법관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2005년 은퇴를 선언했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의 연방대법관은 종신직이다. 그런데도 은퇴를 한 것이다. 왜일까. 바로 남편 때문이었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을 가까이서 돌봐주기 위해서다. 남편은 이미 부인인 오코너는…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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