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긍정적 경험이 자신감 회복의 첨병 |2019. 06.24
늘어나고 있다. 무기력증에 젖어드는 사람들이.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가진 사람들도 노숙을 한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특별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해 물어보면 늦게 등교해서 잔다고 한다. 첫 번째 일어나는 시간은 점심시간이다. 그 후 또 잔다. 두 번째 일어나는 시간은 수업종료시간이다. 하교해서는 끼리끼리 만나 밤새도록 놀던지 아니면 PC방 등에서 게임에 빠진다. 여기에 술?담배는 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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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칭찬하고 사랑하는 말 자주하면 |2019. 06.17
문득 마르틴 부버가 생각난다. 부버는 인간의 관계를 ‘나와 너의 관계’, ‘나와 그것의 관계’, ‘그것과 그것의 관계’로 나눠서 설명했다. 먼저 ‘나와 너의 관계’다. ‘나’와 ‘너’ 모두가 상대방을 인간으로 보는 단계다. 가장 바람직한 현상이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는 화원의 세상이다. 그야말로 살맛나는. 두 번째는 ‘나와 그것의 관계’다. 나는 상대방을 인간으로 보는데 상대방은 나를 물건으로 보는 관계다. 때문에 상대방을 인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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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격려와 지지는 보배 중 보배다 |2019. 06.10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이변도 수시로 일어난다. 별로 크지 않은 지구지만 곳곳에서 화산폭발, 지진, 환경공해 등으로 지구표면이 만신창이가 돼가고 있다. 거기에다 인간의 무한한 탐욕은 각종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더더욱 지구를 망가뜨려 가고 있다. 이런 것들이 결국 인간의 마음을 사막화 한다. 때문에 하찮은 일에도 투쟁적이 된다. 믿음도 사라진다.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람들끼리도 부정적인 관계를 형성해가는 경우가 많다. 끈끈했던 애정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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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바흐’와 ‘테오도르 루즈벨트’처럼 |2019. 06.03
바흐의 마태수난곡. 복음서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고통을 다룬 종교 음악이다. 1729년 4월 15일 초연되었다. 그 후 까마득히 잊혀졌다. 그러다가 1829년 펠릭스 멘델스존에 의해 발굴되고 초연되었다. 멘델스존은 독일의 초기 낭만파 시대의 작곡가다.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다. 지휘자이기도 했다. 바흐나 멘델스존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음악에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중·고교 시절 교과서에서 많이 접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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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잿밥에만 눈이 어둔 정치인들 |2019. 05.27
시중이 주토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몰상식한 정치인들이 오물을 마구 뿌려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밝음과 맑음을 심어가는 데 주력해야 될 계층이 말이다. 그러겠다고 출사를 했으면서도. 선거 때마다 온갖 미사여구로 국민들을 현혹한 자들은 누군가. 바로 정치인인 당신들 아닌가. 길가는 사람마다의 손을 부여잡으면서 잘하겠다고 90도 각도로 절을 했던 작자들도 당신들 아닌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 골목, 저 골목 헤집고 다니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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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이제는 정당한 방법을 총동원할 때 |2019. 05.20
목하 우리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를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적인 평화를 기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혼란 속으로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의 단초는 정신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지가 않다. 특히 몰상식한 작태를 부려대면 참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갑질은 그렇다. 자기가 분란을 만들어 놓고 오히려 이를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에게 전가시키는 족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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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찬란한 5월의 진정한 모습은 |2019. 05.13
오! 찬란한 5월.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은 많이 퇴색됐지만 스승의 날도 있다. 또한 5월은 푸르름이 짙어가는 달이다. 봄의 끝자락이면서 여름의 초입이기도 하다. 그래서 춥지도 덥지도 않다. 가을날의 풍요를 준비해 가는 시기다. 이래저래 아름답다. 장미향이 대지를 휘어잡는다. 하지만 5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들은 별로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여전히 시기, 질투, 모함, 갑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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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진정으로 빛을 얻기 위해서는 |2019. 05.06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하지만 어둠은 빛을 이겨 본적이 없다.” 성서에 나온 말이다.
그렇다. 언제나 빛이 이겼다. 누구나 빛을 원한다. 하지만 원하는 것만큼 주어지지는 않는다. 간절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간절히 노력한 만큼만 주어지기에 그렇다.
깜깜한 밤에 성냥불을 켜면 그 불빛만큼만 밝음을 얻을 수 있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도 역시 자신이 빚어내는 만큼만 얻는다.
칠흑 같은 어둠속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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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역사에 선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은 |2019. 04.29
대부분 비우면서 살았다. 역사에 선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은. 채우기만 했던 욕심보들은 아니었단 말이다. 술잔도 비워야 채울 수 있잖은가. 세상사 모두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비우려하지를 않는다. 물론 말로는 비운다고 한다. 푸진 소리들도 한다. 엄청난 돈을 벌어 기부하고 주변인들을 대접하면서 자신은 손해본듯하며 삶을 영위한다고도 한다. 그런데 정작 부딪쳐보면 그렇지가 않다. 과연 언제, 누구에게 그랬는지를 모를 정도로. 오히려 욕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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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공생재활원에 향기 피워준 윤향미 |2019. 03.28
공생재활원. 인간의 향기가 물씬 피어나는 곳이다. 고하도 시절이나 연산동 시절이나 한결 같다. 따뜻한 엄마의 품 같다. 어쩌다가 방문이라도 하면 마냥 웃는 모습으로 맞아준다.
떠날 때도 마찬가지다.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따라 나선다. 그리고 차가 떠날 때까지 바라봐 준다. 마치 시집간 딸 친정에 다녀왔다 떠나갈 때처럼. 이러니 가고 싶지 않겠는가.
때문에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표정이 밝다. 갖가지 사연을 가슴에 안고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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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총칼 휘두르는 군사독재정권 앞에서는 |2019. 03.21
뒤죽박죽이다. 오로지 부귀영달과 아류들의 배 채우기에만 열심이다. 정치인들 말이다.
재계도, 문화계도, 사회복지계 등 기타 분야도 그렇다.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권력자와 연줄이 없으면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그러면서도 세치 혀 놀림은 청산유수다. 국민과 이 나라를 위해서라고. 이러니 서쪽하늘만 쳐다보고 허허로운 웃음이나 날릴 수밖에. 날마다 이전투구에만 열 올리는 족속들. 어떻게 국민을, 국가를 위한다는 교활한 설을 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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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정치인은 정치의 본뜻대로 |2019. 03.14
자유한국당의 행태가 참으로 가관이다. 수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석방하라고 외쳐대는 등의 모습이. 현행법상 전혀 불가능한 일임에도.
특히 사면은 재판이 끝나야 가능하다. 석방은 사법부가 할 일이고. 대통령 맘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란 말이다. 지난 정권에서는 그런 불법행위가 가능했는지는 모르지만.
사실 박 전 대통령은 유·무형의 범죄를 저질렀기에 재판받고 있는 것 아닌가. 현 정권도 그러란 말인가. 특히, 나경원 원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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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그래도 수명만큼은 공평하잖은가 |2019. 03.07
대한민국의 주인은 누굴까. 혹자는 국민이라 한다. 또는 대통령이라고도 한다. 과연 그럴까.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다. 끗발 부릴 수 있는 기간은 기껏해야 2, 3년이다. 처음 6개월 정도는 업무 파악하느라 바쁘고 임기 말에는 대선 때문에 식물인간이나 마찬가지다. 그 전 1년부터는 권력누수가 심해진다. 때문에 임기 중 2, 3년에 하고자 하는 정책을 거의 펼쳐야 한다.
이마저도 휘하 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거나 간신들이 눈을 가리면 사실 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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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인간과 애완동물의 정적 교감 및 관리필요 |2019. 02.21
삶의 의미가 없다는 사람도 있다. 애완동물을 떠나서는. 그만큼 인간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심지어는 파충류에 대한 사랑도 심심찮다.
바야흐로 반려동물 1천만 시대다. 광주의 반려견만 보더라도 거의 19만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로 인한 부작용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좋은 관계일 때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관계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기가 바로 그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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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나눔의 정신은 공동체 정신에서 |2019. 02.14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에게 물었다.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옷을 두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눠줘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라고 했다.
어느 사회복지시설에서 헌신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 “남을 위해 살아가시는 모습이 훌륭하십니다.” 라고 말했더니 “제가 그분들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 덕분에 삽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이런 정도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기에 그렇게 훌륭한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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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인간은 이리도 엉성한데 정치인들은 |2019. 01.24
인간처럼 나약한 것도 없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는 경우는 드물다. 마치 만능인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정부터 살펴보자. 부모는 대체로 강자처럼 행동한다. 자녀보다는 자신이 모든 것을 더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부터 자녀와 부모와의 갈등은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일명 문제아라 칭해지는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수없이 느꼈다.
몇 년 전부터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학생들을 교육을 해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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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칭찬은 행복 비타민 |2019. 01.17
“칭찬합시다”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칭찬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자신감을 심어주고 인간관계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온화하게 해줌은 물론 그 넓이를 한없이 넓혀주는 역할도 한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영위해 가는데 있어서 기폭제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 바로 칭찬이다. 그래서 칭찬은 좋은 것이다.
생각해 보라. 누구든지 칭찬을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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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국민들을 위해선 문재인 정부 성공이 |2019. 01.10
양두구육(羊頭狗肉).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이다.
어원은 우두마육(牛頭馬肉)이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5패 중 한 나라였던 제나라 임금인 영공(靈公). 남장여자를 좋아하는 이상한 취향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장을 하게 했다. 하지만 일반 백성들에게는 금지했다. 이를 본 제나라의 명재상인 안영(晏孀, 안평중 또는 안자)이 ‘문에는 소머리를 걸어놓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형상이라고 비꼬면서 생겨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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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노인의 성을 잘 가꿔갈 수 있도록 |2019. 01.03
한겨울 추위가 매섭다. 경제도, 정치도 불안하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른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의 심각성을 반영하듯이 무려 24번이나 경제를 되뇌었다. 신년회 장소도 청와대 영빈관이 아닌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정했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 3년차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와중에서 노인들이 느끼는 한기는 더욱 크다. 때문에 전향적인 노인복지의 필요성이 절감된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현 시류의 특성상 고립무원인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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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여차하면 제2의 촛불혁명이 |2018. 12.27
연말이다. 언제 이렇게도 많은 시간들이 흘러가버렸을까. 신기할 정도다. 시간의 흐름과 보조를 맞춰 인간들의 마음도 평화로워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연일 사건발생들이다. 그것도 쇼킹하게. 무섭다. 연말일수록 느슨해진 인간의 마음이 황야의 이리떼들 같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며칠 전이 성탄절이었다. 예수께서 인류의 원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 오셨다는. 벌써 오신지가 2018년이나 된다. 그런데도 인간들의 마음은 왜 이리도 사악해져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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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일)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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