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자유한국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2018. 02.22
오늘날 우리는 풍요 속에서 삶을 영위해 가고 있다. 그런데 그 풍요로움이 오히려 괴롭히기도 한다. 풍요가 수많은 치유를 주기도 하지만 각양각색의 질병을 안겨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배고파 죽었지만 오늘날은 너무나 풍요로워서 죽는다. 풍요가 과식을 불러오고 그 과식이 암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참으로 아이러니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주변에 수많은 병원들이 즐비하다. 일반병원은 물론 요양병원들까지. 그래서 오늘날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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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진정한 정치 및 상호부조는 나눔으로부터 |2018. 02.08
예수는 12명의 제자를 두었다. 직업별로 분류해보면 어부5명, 세리1명, 천막제조사1명 등이었다. 나머지 5명의 직업은 나타나 있지 않다. 어부가 가장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어부는 살아있는 물고기를 잡아 죽이는 사람이다. 그런데 예수는 이들 모두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었다. 즉 인간들의 영생을 구제하는 사람으로 변모시킨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다른 직업종사자들이 아닌 어부였을까. 어부는 자기 것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다. 농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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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서 검사 용기가 검찰개혁 계기되길 |2018. 02.01
‘권위’(authority). 뭘 뜻하는 말일까. 한마디로 정당한 권력을 의미한다. 여기서 ‘권력’이란 타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고 ‘정당성’이란 권력의 행사를 종속자가 수락한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수락한다는 것은 권력의 행사가 자신에게 적절하거나 결코 그 어떤 위해도 없기 때문에 수용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권위는 누구에게 부여될까. 먼저 그 근원을 알아보면 전문성, 정당성, 존경 등이 내재되어 있다. 그만큼 커다란 힘이 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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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리사이틀 |2018. 01.25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막말은 여전하다. 누가 미워하든 싫어하든 상관하지 않는 것 같다. 마치 자신만의 세계에서 나 홀로 리사이틀을 하는 것 같다. 품격도, 체면도 없이. 이게 그의 일그러진 멋일까. 그런데 문제가 있다. 고도에서의 사인(私人)이라면 몰라도 명색이 일국의 제1야당 수장이 이러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다음 총선에서는 당 자체가 파락호로 전락할지는 모르지만. 그 아류들 또한 똑 같다. 참으로 현대판 돈키호테가 아닌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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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아이러니한 문명사회 질병퇴치법 |2018. 01.18
현대인들은 수많은 병들을 앓고 있다. 문명이 덜 발달 했을 때보다도.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의학이 고도로 발달해가고 있기에 병이 더 없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물론 이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오늘날은 모두들 오래 사는 고령사회이기에 고령이후에 급속히 발병하는 질병이 그 원인의 하나일 수 있다. 고령이 되기 전에 사망률이 높았던 과거 사회에 비해서. 두 번째로는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부산물로 발생된 환경공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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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빼기의 삶은 자신을 망쳐 |2018. 01.11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하기야 어디 인간뿐이겠는가. 동물이든 식물이든 다 그렇다. 무리가 있을 때 서로 지지할 수 있다. 기러기를 봐보라. 그 머나먼 시베리아 벌판에서 겨울이 되면 남쪽으로 날아온다. 동절기가 지나가면 다시 떠난다. 이렇게 오가면서 엄청난 무리를 형성한다. 그러면서 ‘기럭기럭’ 소리를 내면서 서로를 지지해준다. 때문에 그 머나먼 길을 오갈 수 있는 것이다. 식물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종끼리 군락지를 형성한다.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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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 필요 |2018. 01.04
바야흐로 4차 혁명시대다. 오늘날 이후는. 아이오티(IOT), 시피에스(CPS), 인공지능 기반의 만물초지능 혁명시대가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있단 말이다. 사람, 사물, 공간을 초연결, 초지능화하여 산업구조 사회시스템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용어를 정의해 보면, 시피에스(CPS)는 모든 사물이?아이오티(IOT)기반으로 연결되고 컴퓨팅과 물리세계가 융합되어 자동화, 지능화 되는 것을 말한다. 즉, 디지털 사이버세계(가상세계, 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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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2017. 12.28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을 보내면서 가장 힘든 계층은 노인들이 아닐까. 특히 빈곤, 질병 무위, 고독 등 4고에 시달리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 중에서도 질병은 노인들을 괴롭히는 가장 강력한 요소다. 누구나 노인이 되면 질병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최소한 2.3가지 이상의 질병은 상존한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노인자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금년에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시도 1순위는 본인의 질병 (35.9%)이었다. 그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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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정책의 여파는 언제나 크다 |2017. 12.21
“뭐니뭐니해도 머니다”라는 우스갯소리들을 하곤 한다. 그만큼 돈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오늘날과 같은 물질만능주의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돈이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죽었던 사자도 ‘돈’하면 무덤에서 나온다는 세상이다. 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만능인 신은 물신이라 하잖은가. 그냥 농담으로만 들을 일이 아니다. 아무리 자신이 믿는 신에게 빌어봐야 바라는 것이 뜻대로 이뤄진 적이 얼마나 있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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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는 |2017. 12.14
좋은 모습만 보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될까. 순수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비워야 할 것이다. 욕심딱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으면 성서에서처럼 그 욕심이 죄를 낳고 죄는 곧 사망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극히 맞는 말이다. 모든 죄는 과한 욕심으로부터 비롯된다. 욕심이 지나치면 결국 사람까지 죽이는 형국을 맞게 된다. 이는 결국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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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임기가 끝나도 심판 면치 못할 것 |2017. 12.07
등하불명.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간단?명료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주옥같은 구절이다. 지금 흘러가는 우리의 정국을 보면 바로 이런 단어들을 쏟아부어버려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소인모리배 같은 일부 정치인들은 이 또한 깨닫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니 어디에다 대고 이를 논할 수 있을 것인가.
조선 선조 때 당대 최고의 시객이었던 백호 임제는 그래서 좁디좁은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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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의미 없는 고통은 없다 |2017. 11.30
고통. 그 어느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아름다움도, 낭만도, 생기도 없는 힘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모두들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다.
그 종류도 여러 가지다.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등. 이런 고통들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욕심에서 비롯된다.
성서에도 “욕심을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를 잉태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라고 했다. 욕심이 없으면 고통도 없다. 모든 것이 과분하면 고통이 들어온다. 소유한 게 없으면 도둑맞을 고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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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모두의 삶의 질이 나아지기 위해 |2017. 11.23
성서는 말한다. 진정한 친구와 가짜 친구에 대해서.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잠언 18장 24절)”라는 구절이 그렇다. 이 뜻은 가짜 친구들을 많이 둔자는 결국 그 친구들 때문에 파산하거나 망하게 되고 참 친구는 패가망신할 때에도 끝까지 버리지 않고 남아서 돕는다는 뜻이다.
잠언 19장 4절에도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 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는 구절이 있다.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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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정치의 계절에 장애인 동참 필요 |2017. 11.16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여기저기서 정치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부쩍 정치관련 문자들과 각종 우편물들도 홍수를 이루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잰 발걸음들이다.
하지만 떠돌이 정치인은 안 된다. 능력 없이 허울만 좋은 자도 안 된다. 입신양명만을 위한 자도 안 된다. 친인척?지역성 등 각종 인연들을 내세우면서 다가오는 후보자도 안 된다. 오로지 지역민을 위할 가능성이 있는 자만 선택해야 한다.
때문에 이를 구별하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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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바람이 불어와도 지워지지 않을 사랑 |2017. 11.09
우리사회가 사막화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과거에는 두레 등 좋은 풍습으로 보릿고개 등 여러 어려움도 현명하게 넘어갈 수 있었는데. 때문에 이웃이란 것 자체가 사라져가고 있다.
특히 아파트에서 삶을 영위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피해만 주고받지 않아도 좋은 이웃이다. 같은 라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도 눈인사마저도 주고받지 않는다. 때문에 인사를 먼저 건네기도 힘들다. 어쩌다가 인사를 해도 시큰둥하다. 아예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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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누군가 데려다 주지 않으면 갈수가 없네 |2017. 11.02
11월 4일인 내일은 점자의 날이다.
점자란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문자다.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시각장애인들은 손끝으로 점자를 읽으면서 수많은 정보를 대한다. 이렇게도 중요한 한글점자가 탄생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91년 전인 1926년 11월4일이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훈맹정음이라는 새로운 빛 하나가 생긴 것이다. 이런 훌륭한 일을 해낸 사람은 바로 송암 박두성 선생이다. 그는 1919년 3ㆍ1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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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가장 적절한 웰 다잉은? |2017. 10.26
요즘 인구에 자주 회자되고 있는 말이 있다. ‘웰 다잉(Well-dying)’이 바로 그것이다. 굳이 번역하자면 ‘좋은 죽음’, ‘아름다운 죽음’이라는 뜻이다.
과연 죽음에도 아름답고 좋은 죽음이 있다는 것일까. 혹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 한다. 그렇다면 생물학적이나 의학적으로는 이미 사망 상태인데도 연명치료를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방법일까.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때문에 웰 다잉이 일반화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수렴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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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박 전 대통령과 소크라테스는 천지차이인가 |2017. 10.19
위대한 철학자가 한 사람 생각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악적인 모습을 보면서. 그는 지금으로부터 2,416년 전에 독당근 액기스로 만든 독배를 들고 죽어간 소크라테스다. 그야말로 어이없는 판결에 의해 목숨을 거둔 인간사 최고의 철인이라 할 수 있다.
기원전 399년 5월 그리스 아테네 종교법정에서 희대의 재판이 시작되었다. 죄명은 젊은이들을 선동하고 아테네 신들에게 불경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3명의 원고가 고소한 죄명이 그렇다. 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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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한가위의 명과 암 |2017. 10.12
마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듯하다. 그만큼 지난 추석은 길고 다사다난 했던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어떤 이는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또 다른 이는 국내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고향집에도 못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이유도 다양하다. 노숙자여서, 백수여서, 결혼을 못해서 등으로. 그 이외 대부분의 경우는 집에서 그냥 지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독거노인들을 비롯한 소외계층은 쓸쓸한 명절을 보냈다는 것이다. 오히려 평상시가 더 낫다는 소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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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노 전 대통령 부관참시도 할 참인가 |2017. 09.28
박쥐에게 재앙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부분의 생명체가 좋아하는 빛이다.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해바라기에게는 축복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햇빛이다. 햇빛을 따라가면서 자신의 삶을 살찌워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습성이 다르다. 죄지은 자들은 산들바람에도 기겁을 한다. 성서(창세기 제3장 제3절)에 나오는 아담은 하느님께서 손대지 말라던 선악과를 먹었다. 물론 목구멍으로 완전히 넘기지도 못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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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금)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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